의로운 사람이 기도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야고보서 5:16)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 19는 연령과 지역 상관없이 우리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와 맞물려 대안학교에도 큰 위기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건강하게 잘 운영된 기독교 대안학교들도 재정난에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였고 다양한 영역에서 꼭 필요한 대안교육 시설들도 문을 닫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지만 인투비전스쿨의 지난 12년은 광야와도 같았습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만나와 메추라기 같은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여기까지 왔으며,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 헤맬 때도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의지했던 것처럼 주님이 보여주실 은혜들을 구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교도 아니며 세상에서의 성공을 바라보며 교육하고 있지 않지만,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레 진학의 좋은 결과도 세상 속에서의 당당한 삶도 선물같이 주어지기에 그저 감사합니다.
인투비전스쿨은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 가운데서도 단 한 명의 아이들이라도 살리려는 강한 의지로 2022년도를 이어갑니다. 작년 연말 기존 교회 교육 장소를 사용할 수 없어 새로운 교육 공간을 임대하고 인테리어 후 기존의 아이들과 새로이 올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며칠 전에는 인투비전스쿨 졸업생 중에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제자의 주례를 맡았습니다. 너무 힘에 겨워 때로는 이 일을 내려놓고 싶기도 하고 점점 줄어드는 학생들로 인하여 힘겨워하는데 그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선생님, 절대 학교 문을 닫으면 안 됩니다! 만약 인투가 없다면 저 아이들은 어디에 가겠습니까? 저처럼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며 아무 희망 없던 아이들은 누가 살려요.”그 친구의 말에 볼 맨 목소리로 ‘나도 너무 힘들다. 그 일을 왜 꼭 내가 해야만 하냐’고 답하였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정작 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부모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이 척박한 마음 상태에서 그저 그만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울컥울컥 들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교회의 요청으로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준비하며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이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저는 1995년 군 생활을 하며 갖은 구타와 모욕, 고난들을 통해 더 이상 살 자신이 없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경추 1번 목뼈가 부러져 목 이하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병원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무 희망과 회복도 없이 병원 침대에만 누워있을 때 은퇴하신 간호 장교님이 날마다 기도 모임의 장소에 제 침대를 이끌고 가시곤 하셨습니다.
앉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으면서 그 손에 이끌려 가는 게 너무도 비참하였습니다. 그래서 번번이 제발 좀 내버려 달라고 이렇게 살다 죽을 거라며 아무 희망도 없다고 감정을 토로할 때마다 미소 지으시며 그래도 함께 기도해 보자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응답하여 주실 것이라고 두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이후 기적과도 같이 차츰 몸의 감각들이 되돌아오며,
‘하나님 만약 제가 두 발로 걸어서 나갈 수만 있다면 평생을 작고 힘든 개척교회를 위해 섬기겠습니다’라고 저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는 두 발로 제대할 수 있게 되었고, 제대와 동시에 경기도 외곽의 작은 개척교회를 섬겼습니다. 하지만 세상 속으로 나와보니 과거의 은혜는 어디론 간 것인지 차츰 잊어버리고 힘든 개척교회가 아닌 모교회로 다시금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지난 모든 시간을 잊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새벽 강단의 말씀을 준비하며 작은 인투비전학교를 섬기고 더 작은 인투교회를 개척하여 주일마다 청소년들을 만나는 것은 그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렸던 저의 기도 제목이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하여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였던 의로운 한 사람 그 간호 장교님의 기도로 제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처럼 이제 인투비전스쿨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하여 무너지고 힘들어하는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하여 제가 기도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2 올 한해도 지난 시간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더욱 정결하게, 더욱더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주어진 귀한 사역 잘 감당하길 희망해 봅니다. 앞으로도 인투비전스쿨의 역사 속에 함께 하셔서 이곳 가운데 일어나는 놀라운 주님의 일들을 경험하시길 초대해 봅니다.
2022 호랑이 기운을 받아 기운차게 다시 한번 포효하길 바라봅니다.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기만을 바라는 인생이 아닌 내가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하며 힘쓰는 한해 되시길 소원해 봅니다.
UPDATE #7
Updated on 2021-11-10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안녕하세요.
인투비전스쿨 배상식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눈물로 세워진 학교, 회복이 일어나고, 비전을 찾아가고, 비전 속으로 뛰어 들어가게 하는 학교!
지난 12년 동안 학교는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학교가 위치한 송파구 이웃 학교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전국 50여개 가까운 기독교 대안학교가 코로나로 문을 닫고 있는 현시점에 인투비전스쿨은 고민과 고민 끝에 주님께 기도하며 그 뜻을 구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어디에 있는지… 재정적 어려움들과 공간의 어려움들로 인하여 학교 문을 닫는 것이 옳은지…
사람의 생각으론 ‘그래 이만하면 할 만큼 한 거고, 더 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작할 때의 하나님의 눈물과 같은 분명한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더 해야 하는지, 그만 문을 닫아야 하는지 어느 것도 명확한 응답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이 시대의 잃어버린 청소년들은 존재합니다. 아니, 코로나 이루 더더욱 많이 생겨났습니다. 신앙 생활을 잘하던 청소년들도 하나, 둘 온라인을 핑계 삼아 교회를 떠나고, 세상 속 청소년들은 교회가 아닌 세상의 달콤함을 쫓아 방향 없이 떠돌아 다닙니다. 여전히 학교의 역할은 필요하고, 그 사명을 다할 분명한 비전이 필요합니다.
이 혼란의 시기에 학교는 다시 작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작고 낡은 공간을 목수 목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사람 살리는 공간으로 인테리어 중에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도 함께 섬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출발을 기대해 주세요!
이제까지 인투비전스쿨을 통하여 수많은 청소년들이 살아나고, 비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이 새로이 시작하는 인투비전스쿨 가운데 더 많은 친구들을 보내주시고, 도움의 손길도 허락하시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같은 마음을 품어 주세요!
- 인투비전스쿨 교장 배상식 목사 -
UPDATE #6
Updated on 2021-09-17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6:34]
안녕하세요.
인투비전스쿨 배상식 목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겨워한 지 벌써 두 해가 되어 갑니다. 모두들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인투비전스쿨도 하루 하루를 버텨오고 있습니다. 최근 [기독교학교 교육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폐교한 기독교 대안학교의 숫자가 45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인투비전스쿨와 교류하던 학교도 2곳이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12년간 여러 가지 모습으로 학교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하나 변화 시켜 가는 모습들! 인투비전스쿨 뿐 아니라 다른 대안학교도 그 때를 기다리며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의 이야기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폐교하는 학교들을 보며 인투비전학교의 내일을 그려봅니다.
코로나19로 학생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양한 현장 체험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의 학습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걱정은 현재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음세대교회”가 내년에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되는데, 이 장소에 다른 교회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전해야 합니다. 혹 다른 교회가 들어와도 현재처럼 교육 공간을 제공해주지 않을 때에도 이전해야 합니다.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한다 하여도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이 없기에, 인투비전스쿨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지금, 하나님께서 지난 날을 회상하게 하십니다. 2013년 장소를 구하러 다닐 때에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했고 학교 재정은 넉넉지 않아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날마다 이전 장소를 알아보고 교육관이 있는 교회와 끊임없이 연계하며 애를 썼지만, 반년 가까이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때에 금식하며 기도의 자리에 있을 때, 서울드림교회(송파 캠퍼스)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정원을 넘길 정도로 학생들로 가득하였던 시간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인간적 기대와 바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인투비전스쿨 가운데 임했습니다.
그 이후도 무수히 어려운 상황과 과정을 뛰어넘어 지금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똑 같은 고민들을 해보게 됩니다. 내일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일에 마음이 동요되고 어수선한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러셨듯이, 그때가 되면 감당할 힘을 주실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해 봅니다.
내일 일로 인하여 오늘을 어찌할 바 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인투비전스쿨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에 온전히 집중하며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인투비전스쿨을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주변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내는 청소년이 있다면 인투비전학교를 소개해 주세요. 하나님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해 봅니다. 늘 기도로 함께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투비전스쿨 교장 배상식 목사 -
UPDATE #5
Updated on 2021-01-28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안녕하세요.
인투비전스쿨 기도편지 보내드립니다
“폭풍우 가운데…”
고난 가운데 폭풍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며 귀 기울입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온 국민, 전 세계 시민이 겪고 함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빈번히 발생되는 교회발 코로나 확진자로 말미암아 교회는 세상의 원성을 사고 있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려했던 선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와 더더욱 비난을 피할 길이 없어졌습니다. 인투는 그들의 교육철학과 다르고, 운영방식이 다르다고 아무리 이야기 한들 세상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맘의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광주에서 엄청난 수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며 당국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교육부와 보건 복지부에서 실태조사를 나오고, 강력한 정부의 지침들을 적용하여 압박을 가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투비전스쿨은 지난 10여년간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뜨거운 눈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섬겨 왔습니다. 아픔과 상처가 치유와 회복으로 바뀌어 세상을 향해 당당히 살아가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인투를 통하여 영혼이 회복되고, 가정이 살아나는 일련의 일들을 통해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 어떤 것도 회복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며 이 사역을 감당해 봅니다
인투는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봅니다.
코로나19라는 큰 재난 가운데 우리 모두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재난 속에 부의 불평등은 더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나 학생들의 경우 거의 방치되다 싶을 정도로 무너져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가정형편에 의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더 많은 기회를 누리지 못한 채 박탈과 상실감을 안고 가지 않도록 가정과 청소년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열려고 합니다.
2021부터 시작되는 새학기부터는 학비를 무료로 학교를 운영해 가며 학부모님들의 자발적 후원과 후원교회 기관 단체들을 발굴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고자 합니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비와 재정이 충당되어야겠지만 다양한 사업과 후원들을 통하여 이 부분을 감당해 가보려 합니다. 인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서는 함께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2월 3일 오후 2시에 “서울형 대안교육시설”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가 진행 됩니다. 여러 사건들로 인해 교회를 향한 시선과 기독 대안학교에 대한 불편한 마음들을 지닌 채 많은 분들이 오시겠지만 인투의 진정 어린 교육철학과 방향성을 잘 설명 드려 5개 기관이 선정되는 “서울형 대안교육시설”에 채택될 수 있도록 힘 모아 기도해 주세요
세차게 몰아 닥치는 이 폭풍우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도록 잘 견디고, 더 단단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리며 각 가정 가운데도 주님의 은혜가 흘러 넘치길 기도 드립니다.
- 인투비전스쿨 교장 배상식 목사 -
UPDATE #4
Updated on 2020-12-07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안녕하세요. 인투 소식 전해 드립니다.
올해로 인투비전스쿨이 10년째 되었습니다. 10년이면 잘 버텼다 생각도 들면서 그동안의 지난 사진들을 살펴보며 힘겨웠던 학창시절을 뒤로 하고, 당당히 사회에서 자기의 맡은 몫을 잘 해나가고 있는 졸업생들을 바라보며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옵니다
매년 힘들지 않았던 때가 없었으며, 쉬운 학생들이 없었지만 올 한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떻게 지냈는지 모를 정도로 매 순간순간 상황에 대처하는 것조차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많게는 한해 37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었던 적도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도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없이, 중도에 이탈하는 학생들만 생겨 현재는 14명 남짓한 가장 적은 수의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근근히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줄다 보니 재정적 어려움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야외활동의 제약이 생기고, 해외 아웃리치 또한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지난 10년간 하나님이 해오신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면 그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가 애쓰고, 수고한 것 같지만 저를 포함한 인투의 모든 교사들은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현장가운데 있을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힘들고 내려 놓고 싶었던 무수히 많은 시간들 뒤로 묵묵히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세상이 어찌 달라질지 알 수 없으나 이 시대의 아파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여전히 눈물 흘리시며 역사하실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기도로 물질로 늘 후원하며 함께 마음 품어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모두가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주님의 은혜로 그분이 주시는 지혜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기도합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평안하세요^^
[ CTS 내가매일기쁘게 방송 안내]
인투비전스쿨의 눈물과 기도가 CTS 기독교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내가매일기쁘게>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 “인투비전스쿨”편 방송 시간
- 본방송 : 12월 8일 화요일 9시
- 재방송 : 12월 17일 목요일 18시 30분
UPDATE #3
Updated on 2020-01-23

마음의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 (잠16장1절)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 세우신 모든 일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2020년 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2019년도의 인투비전스쿨은 철저히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진 한해였습니다. 학생의 수가 많이 줄어들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한해를 이끌어 왔지만 주리지 않고 감사함으로 한해를 마감 하였습니다. 특별히 12월 한해를 마감하며 학생들과 교사들, 부모님들까지 함께 잠언쓰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말씀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말씀으로 한해를 여는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2020년 첫 행사로는 2월 14일날 있는 졸업식이 있습니다. 송파구에 있는 대안학교들이 연합 졸업식을 진행하며 송파구청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려 합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졸업생들이 8명이나 됩니다. 10명이상의 학생들이 모집되어야 하기에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이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인투비전스쿨은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건강하게 나갈 수 있는 주님의 자녀들로 키워 내려 합니다. 앞으로 학교가 지역사회와 활발히 연계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섬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학교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학생들을 섬기며,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재정적 후원과 기도의 후원자들이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작년 한해 동안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많은 계획들을 있습니다. 이 일들을 이루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2020년에도 인투비전스쿨과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UPDATE #2
Updated on 2019-10-22
하나님의 은혜로 사건사고 많은 한학기를 잘 버텨내고 새로운 학기가 진행 중입니다.
저마다 삶의 무게가 다르고 깊이가 달라 힘겨워 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저희의 몸과 마음이 지쳐서라기보다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 아이들을 잘 품어야 하는데 저희의 본성이 그러하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인 듯 합니다. 아픔을 더 들어주고 느껴야 하는데 때론 저희도 느낄 수 없는 그 감정들 속을 헤아릴 수 없어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1학기에는 총 3명의 학생이 학교를 중도 포기 하였습니다. 종교적 가치관의 문제, 성인지에 대한 문제, 품행의 문제 등으로 아이들을 떠나 보내며 좀 더 품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어디에 있던지 주님의 사랑 안에 잘 자라나길 날마다 기도해 봅니다.
8월 말 소백산 2박3일 산행을 통해 새학기가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새벽 산을 올라, 소백산 비로봉 정상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정상에서 내년에 졸업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가슴깊이 다가 왔습니다. 내년이면 상급학교로 진학할 아이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누구 하나 마지막 하루를 경험하지 않는 친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소중이 다가오며 더욱더 절실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 아이들 하루빨리 예수님을 만나 삶의 참 의미를 찾아야 하는데 ... 아울러 이 아이들이 졸업하면 내년은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내년은 과연 얼마나 모일지 모르기에, 내년 신입생을 위하여 함께 홍보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9월에는 학생들과 2박3일 생존수영을 다녀왔습니다. 꼭 필요한 수업활동이지만, 대안학교인지라 정부나 교육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누리질 못합니다. 다행히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해 주셔서 귀한 수업을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또한 서울시로부터 학생들 개인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업활동들에 대해 보조금을 각 가정에 적은 금액이라도 지급받게 하였습니다. 교육청산하에 있는 일반 공교육 기관들은 한해 학생들에게 쓰여지는 교육 예산이 1인당 천만원 가량 합니다. 여러 사정으로 학교 밖으로 나오는 청소년들은 이 당연한 권리조차 받지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과 시교육청에게 계속 면담과 공청회를 통해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인투비전 학생들만이 아닌 학교 밖으로 나오는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이 그들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10월 20(주일)~26일(토)까지 학생들과 교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아웃리치를 떠납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한국 전통무용을 준비하고 태권도 시범 K 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삶의 감사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안전과 건강 사역 위하여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단 한 명의 청소년도 포기하지 않는 인투비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 모양으로 상처받고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인투비전학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참 치유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이곳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UPDATE #1
Updated on 2019-10-21
단 한 명의 청소년도 포기하지 않는 인투비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 모양으로 상처받고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인투비전학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참 치유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이곳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기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투비전스쿨 교장 배상식 목사입니다.
이 땅의 죽어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인투비전스쿨”은 2010년에 하나님이 주신 눈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인투비전스쿨>은 공교육 대안 교육과 친구와 교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가정에서의 문제들로 인하여 적응하지 못하고 힘겨워 하는 청소년들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교육을 할 만한 기반 시설이 있어 학교가 시작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 하심에 따라 설립된 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도 학생도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채워 졌습니다. 도저히 회복될 수 없을 것 같았던 청소년들도 이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하나,둘 회복되어 졸업 하는 것을 보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하십니다.

세상 학교에서는 주의력 결핍, 우울증, 학업 부진, 폭력 성향, 자해, 무기력, 등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이 곳에서 말씀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 회복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확립하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며, 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왕의 자녀로 회복시켜 나갑니다.
이곳 <인투비전스쿨>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후원자 분들의 귀한 섬김을 부탁 드립니다. 진정한 대안을 제시하는 교육!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살리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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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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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Anonymous)
302 days ago
사단이 붙잡으려는 청소년들을 빛의 길로 인도해주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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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박한결
310 days ago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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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mo.****(Anonymous)
331 days ago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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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서승례
335 days ago
형편이 열악한 청소년들이 비관하지않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줘야할 책임이 사회에 있고 국가에 있음에도 눈이 어두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현실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우연하게 미션펀드를 알게되어 클릭을 하니 내용이 보였습니다 작은 후원금이지만 귀한 뜻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힘내시고요 그리고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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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권재호
1 year ago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사역되길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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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Anonymous)
1 year ago
인투비전스쿨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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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Anonymous)
1 year ago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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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mo.정창현
1 year ago
예수의 흔적이 남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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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mo.김미옥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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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최한신
1 year ago
견고히 세워져가는 하나님의 인투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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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인투비젼스쿨
2 years ago
주님의 은혜로 학생들 체워주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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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mo.엄은영
3 years ago
주님의 이끄심으로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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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소경연
3 years ag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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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오화영
3 years ago
지난번 후원하기로 한 신용카드를 분실해서 다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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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Anonymous)
3 years ago
소중한 씨앗을 사랑과 성실로 가꿔주시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너무 훌륭하십니다~웅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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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mo.조성준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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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이정희
3 years ago
인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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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김미경
3 years ago
우리아이들의 눈이 부시게 행복한 오늘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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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박영근 김향미
3 years ago
하나님이 세우신 학교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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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Anonymous)
3 years ago
인투스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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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정영애
3 years ago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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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mo.조서연,최명진
3 years ago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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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 / mo.이승희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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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이성재
3 years ago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은혜가 항상 함께하는 인투스쿨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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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 / mo.****(Anonymous)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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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인재 맘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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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유재은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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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문영준
3 years ago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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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 / mo.안희원
3 years ago
영원히 함께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시는 공동체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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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김재호
3 years ago
김재호 엄마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세워가실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사랑으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 새힘얻으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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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심형섭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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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남상임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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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윤정심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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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Anonymous)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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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Anonymous)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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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김민정
3 years ago
나눔으로 은혜를 누립니다 인투비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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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mo.김준근
3 years ago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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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손정희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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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mo.김호철
3 years ago
인투비전스쿨을항상응원하고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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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심영훈
3 years ago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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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mo.김정은
3 years ago
항상 응원합니다! 인투비전스쿨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