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준성♡고상희 사역 소식

예 준성(GMP) Created Jan 4, 2021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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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 #8 Updated on 2023-12-04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준성, 고상희 선교사입니다.

    아빠와 아들
    아들의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수술실로 들어갈 때 긴장했었고 나와서는 아파서 울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수술 후 마취에서 깰 때 아들이 “아빠 나 너무 힘들어”하고 울었습니다. 아마 그 말은 평생 저에게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너무 아들을 몰랐구나…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감정을 가까이서 보고 생각을 들으면서 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아내와 딸은 에콰도르에 들어갔고 저와 아들은 수술 일정으로 한국에 남았습니다. 1월 15일 두 번째 검사 후 저희는 에콰도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선교사 연장 교육”을 통해 지난 사역들을 성찰하고 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아들이 수술로 배운 것이 있습니다. 방치된 어려움은 결국 더 큰 어려움으로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받았지만, 아들은 휴학을 해야 했고 저도 가정과 에콰도르를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배우지만 어려움을 일찍 다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동역자분들이 가지는 어려움과 고민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그 문제를 내려놓고 다루는 용기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저의 마음을 나누어 봅니다.



    인도네시아 교회에서
    선교사 연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민자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민자들이 모여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는데 마치 소망교회를 보는 것 같아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담임 목사님 이름이 랜디였는데 저에게 “우리 같은 신학교(ACTS)에서 함께 공부했어요”라며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차분히 생각해 보니 신대원 때 도서관 옆에서 얘기를 했던 당시 학부생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는 선교사로 랜디 목사님은 인도네시아 이민자 교회를 섬기는 모습으로 우리는 만났습니다. 그 교회를 통해서 이민자들을 위한 교회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소망교회도 언제가 현지 분들이 현지인들 스스로 교회를 이끌어 갈 날을 꿈꿔 보았습니다. 가끔 빌마 목사님과 연락을 하며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소망교회와 빌마 목사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명의 선교사의 생각
    아들과 저는 선교관 근처에 있는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가 참 따뜻합니다.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설교 요청이 없는 한, 주일 예배를 그곳에서 지킵니다. 아들은 주일학교를 다니고 아들의 수술 때 함께 배웅도 해주셨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같이 성가대를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도 해 주셨습니다. 저도 하고 싶었는데 아들을 혼자 둘 수 없어 정중히 사양하였습니다. 선교사가 된 후 저에게 가장 아쉬운 것은 성가대를 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청년 때 모 교회에서 10년 동안 성가대를 섬겼습니다.

    이번 가을을 지나면서 제 나이가 오십이 되었습니다. 한자어로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천명, 한자로 “하늘의 뜻을 알아 살아가는 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살아가야 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선교사로 계속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선교사로 어떤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아마 많은 선교사들이 이런 생각을 가질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첫 번째 파송교회를 방문했을 때 눈물이 앞을 가려 설교가 어려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교회를 지켜나가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눈물을 주셨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은 교회를 돕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교회와 소통하기가 참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마음을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회 입장에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서로가 깊은 마음으로 소통을 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도 선교사들도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교회에서 인터뷰했던 나타샤 청년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선교사님 왜 한국에서 선교하지 않아요? 제 한국 친구들 어릴 때 교회 다녔는데 지금 안 다녀요. 한국에서도 선교해야 해요” 그 말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제 마음을 너무 어렵게 했습니다.

    2023년이 마지막 한 달이 남았습니다. 올 한 해도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은 에콰도르에서 네 번째 사역의 기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삶을 찾아 사역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에콰도르에서 다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제목 ★
    ① 아들이 수술 잘 끝나고 좋은 경과를 주셔서 감사
    ② 선교사 연장 교육을 통해서 다시 한번 삶과 사역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
    ③ 아들을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

    ★ 기도제목 ★
    ① 아들이 눈이 좋은 경과를 계속 유지하고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② 소망교회 성도들과 빌마 목사님께 은혜와 사랑과 지혜가 풍성하도록.
    ③ 에콰도르에 돌아가는 날까지 남은 일정들을 의미 있게 잘 보낼 수 있도록. (1월 17일 출국)
    ④ 아들 학업에 지혜를 주시도록. (현재 휴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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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에콰도르에서 사역하고 있는 예준성, 고상희 선교사입니다.

    2011년부터 에콰도르에서 현지인 교회인 “소망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3년후, 현지인 사역자에게 교회 이양을 목표로 현지인 사역자 훈련 및 이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꼬리엔떼스”라는 남미선교사 훈련원에서 남미 현지인 선교사 훈련과 멘토링, 교회개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고상희 선교사는 에콰도르 센트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그리스도의 삶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예준성 선교사는 선교훈련원 사역을 통해 남미 선교사들을 준비시키는 사역으로, 고상희 선교사는 한국어를 통한 사역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소망은 끼또에서 북쪽으로 가면 흑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 곳은 200여년전 예수회 선교사들이 노예로 데리고 왔던 후손들이 사는 곳입니다. 이 마을은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저희들의 소망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사역의 전환기를 잘 맞이하고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적은 금액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은 선교사님께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미션펀드' 이름으로 결제되며,
    종교단체 기부금(41번) 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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